천안함/천안함 126

[3·26 천안함 침몰] “내가 해녀였소, 우리 조카 찾으러 바다 갈랍니다”

“내가 해녀 출신이오! 내가 우리 애 찾으러 직접 바다에 갈랍니다….” 천안함에 승선했다 실종된 김종헌(36) 중사의 고모는 “날씨 핑계 대지 말고 차라리 나를 보내달라”고 소리쳤다. 부산에서 평생 뱃일을 했다는 김 중사의 두 숙부도 “우리가 수색하러 가겠다”고 나섰다. 김 중사..

천안함/천안함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