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천안함

천안함 하푼미사일과 어뢰발사관

호랑이277 2014. 6. 7. 00:17

 

 

 

 

 

 

 

 

 

 

 

 

 

 

 

"미사일·어뢰 폭발 가능성 거의 없어"

기사입력 2010-04-13 20:56 이성주 기자

 

 

◀ANC▶

군당국은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에서 일부 미사일과 어뢰발사관이 보이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유실된 이 무기들이 어떤 충격에 의해 폭발할 가능성은 없는건지, 이성주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VCR▶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 부분에는 원래 하푼 미사일 4기가 장착돼 있었습니다.

연돌과 추적레이더 사이에 2기, 추적레이더와 40mm 함포 사이에 2기로, 1기가 TNT 220kg의 폭발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 위로 모습을 드래낸 천안함엔 연돌쪽 하푼 미사일 2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또 천안함에는 좌, 우현에 각각 3관으로 된 어뢰발사관 1문씩이 배치돼 있고, 평상시에는 양쪽에 어뢰 2기씩을 장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뢰 1기는 TNT45kg의 폭발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분리된 천안함 함미의 우현쪽에는 어뢰발사관이 역시 보이지 않습니다.

함미가 가라앉으면서 바닥에 부딛칠 때 충격이 발생하면서 선체에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유실된 미사일이나 어뢰가 수중에서 폭발해 또다른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미사일이나 어뢰 모두 폭발을 일으키는 핵심부분은 신관, 안전장치, 기폭관, 고폭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관에서 폭발신호가 나와 기폭관이 먼저 터져야 고폭탄이 터질 수 있는데, 안전장치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신관의 신호가 기폭관까지 전달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SYN▶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함장이 안전장치 해제를 안하면 터질 수가 없습니다. 마치 소총을 안전으로 놓으면 아무리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이 안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군 당국은 유실된 어뢰나 폭발물은 기뢰탐색제거함 등으로 탐색해 가능한 신속하게 수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0/nwdesk/article/2606517_13092.html

 

http://imnews.imbc.com/replay/2010/nwdesk/2605823_13089.html